아이리버, 음향 모듈 '테라톤' 출시... "디지털 기기에 탑재시 하이파이 구현"

아이리버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이 음향 모듈 '테라톤'을 15일 출시했다. 아스텔앤컨은 2012년 아이리버가 론칭한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다.

아이리버, 음향 모듈 '테라톤' 출시... "디지털 기기에 탑재시 하이파이 구현"

'테라톤'은 모바일 기기, 홈 오디오 시스템, 컴퓨터, 카 오디오에 부착 가능한 음향 모듈이다.

테라톤이라는 브랜드 명은 10조를 뜻하는 테라(Tera)와 아스텔앤컨의 'A', 음색을 뜻하는 '톤(Tone)'을 합쳐 '다양하고 방대한 음의 세계'라는 의미를 완성했다.

디지털 기기에 테라톤 모듈 탑재시 24비트(bit) 이상의 고음질 음원뿐 아니라 하이파이 음원도 재생할 수 있다.

테라톤은 최상급 하이파이 음질 구현을 위해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댁, DAC와 초소형 아날로그 앰프, 전원부, 클럭 장치까지 하나의 초소형 모듈로 구성했다. 아스탤앤컨안의 고도화된 튜닝 기술로 구성 부품간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테라톤의 첫 번째 기종은 포터블 오디오용 모듈 'TM200'으로, 그루버스 저팬이 내달 출시 예정인 포터블 하이 레스 오디오 ACTIVO CT10 제품에 최초로 탑재된다.

이정호 아이리버 대표는 “테라톤은 아스텔앤컨의 사운드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탄생한 솔루션”이라면서 “일상 속 디지털 기기의 음질을 고가의 하이파이 오디오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