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서울대 미래융합기술최고위과정 모집...1월 19일까지

FIP 14기 수료식.
FIP 14기 수료식.

서울대 공과대학 미래융합기술최고위과정(FIP)은 제15기 원우를 내년 1월 19일까지 모집한다.

FIP 과정은 정보기술(IT) 기반 최고경영자과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더스트리 4.0,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핀테크, 로봇'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융합기술, 경영기술, 미래산업, 문화산업 수업도 있다.

FIP 제15기 과정은 2018년 3월 27일 개강한다. FIP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성장동력을 고민하는 경영자가 대상이다. FIP 과정은 2015년부터 인더스트리4.0,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경기침체에도 지원자가 두 배 가량 늘어나 주목받았다. 2013년 입학생은 30명 내외였지만 2017년에는 두 배로 늘어난 60명을 기록했다.

홍성수 주임교수는 “FIP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인 미래융합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것”이라면서 “수강생이 기술을 바라보는 비전과 첨단 산업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