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대한보건교육사협회와 교육·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보건교육사협회는 국가자격자인 ‘보건의료인 보건교육사’ 양성에 기여하는 협회다. 보건교육사가 국민 보건과 건강증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학술대회 등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보건교육사의 권리와 영향력 신장을 위해서도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교육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보건의료 관련 실습과 각종 세미나에 대한 지원·협력, 관련 분야 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약속했다.
또한, 협약에 따라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교육에 대한 협력·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한보건교육사협회 회원과 임직원이 경희사이버대 학부 입학 시에는 수업료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이, 대학원 입학 시에는 수업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협약을 체결한 대한보건교육사협회 김기수 회장은 “보건교육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 보건직공무원 채용시험과 6급 이하 공무원 및 기능직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며 “보건교육이 중요한 시대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가 보건의료 교육에 동참해줘 감사하다. 경희사이버대에서 양성하는 우수한 인력이 국가 보건, 나아가 인류 보건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혜영 대외협력실장은 “양·한방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관련 학과를 이제야 개설하게 됐다"며 ”보건의료관리학과 개편에 있어 오늘 협약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생긴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대외협력실장, 보건의료관리학과 김선엽 학과장, 학과 김은영 담당자, 대외협력실 신상기 팀장, 김상임 담당자와 대한보건교육사협회 김기수 회장, 김재미 교육이사, 김경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보건의료관리학과를 포함해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에서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아울러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의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모집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전공 △글로벌한국학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 2개 대학원의 6개 전공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