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벌레링거 꽂더니 연이은 사망? "신생아에 무슨 짓 vs 부검 후 비판해야"

사진=MBC 방송캡처
사진=MBC 방송캡처

이대 목동 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졌다. 이와함께 이대 목동 병원에서 벌어진 '날벌레 수액'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4명의 신생아가 1시간 30분 동안 잇따라 사망한 가운데 지난 9월 어린 아기가 날벌레가 들어있는 수약을 투여 받은 일이 재조명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생후 5개월 된 아기는 요로감염으로 해당 병원을 찾아 수액을 투여받았으나, 그 과정에서 날벌레가 발견됐다.
 
이에 서울 이대 목동병원 관계자는 "이물질이 들어간 수액을 16시간 투여한 것은 아니다. 수액을 오후에 한번 교체했는데 그때 벌레가 들어가 있던 것"이라며, 수액세트나 의료기기에 벌레가 이미 있었을 정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서울 이대 목동병원에서신생아 4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서 확인을 해 보니 이대목동병원 11층 신생아중환자실에 있던 4명의 신생아가 밤 9시 반부터 10시 50분 사이에 응급조치를 받다가 잇따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대목동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애기를 낳아 키우는 엄마들 모두가 슬퍼지네요 ", "4명이 동시에???? 의료사고 가능성이 있네", "미숙아로 태어난 것도 가슴 아픈데", "갑자기 사망하다니 부모들 얼마나 놀랐을까", "일단 사망원인부터 정확히 알고 비판해야하지 않을까", "부검한다고 했으니 결과 기다려봐야지", "잇달아 사망이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