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LG전자 'LG 트롬 전기식 건조기'

[2017 하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LG전자 'LG 트롬 전기식 건조기'

LG 트롬 전기식 건조기(모델명: RH9WA, RH9SA)는 용량이 9kg으로 LG전자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이다. 차렵이불 1채(무게 약 2.5kg)를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인버터 히트펌프'는 옷감의 습기만 쏙 빼서 말려주는 '히트펌프' 방식에 컴프레서의 주파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인버터' 기술을 접목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히터 방식의 전기식 건조기 대비 전기료가 3분의 1~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기존 히터 방식과 달리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해 옷감 손상도 줄여준다.

또, 모터 속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표준 코스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바에 따라 '스피드 모드'와 '에너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가 바쁠 경우 건조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스피드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일반 표준 코스 대비 약 30분 가량 건조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전기료를 절감하고 싶으면 '에너지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5kg 용량 세탁물을 건조할 때 에너지 모드를 사용하면 전기료가 136원으로, 일반 표준코스(151원) 대비 전기료를 약 10% 절감할 수 있다.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기존에 스마트폰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야 했던 '살균 코스'를 기본 탑재했다. '살균 코스'는 60도의 뜨거운 바람을 의류에 쐬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3가지 유해 세균을 99.9% 없애준다. 또 200mesh의 촘촘한 위생 필터가 머리카락, 옷 속 먼지 등을 깨끗이 모아준다.

습기 측정 센서를 내부에 탑재해 의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 항상 보송보송한 상태로 건조한다. 건조시간이 길어 옷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시간이 짧아 옷이 눅눅한 채로 건조가 끝나는 것을 방지한다.

양이 적거나 빠른 건조를 원할 경우 50분 만에 건조를 끝내주는 '급속' 코스가 유용하다. 타월, 이불, 셔츠, 기능성의류(등산복 등), 란제리, 울/섬세, 침구 털기 등 다양한 맞춤형 코스도 가능하다.

건조기를 드럼세탁기 위에 설치하는 사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리모컨 기능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전용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코스를 선택하고 건조기를 작동할 수 있다.

또, 전원 코드 하나만 꽂으면 설치 가능하기 때문에 집안 어디든 자유롭게 설치 장소를 고를 수 있다. 세탁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기 위에 직렬 설치할 수도 있다. 기존에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있는 소비자라면 브랜드에 상관 없이 설치 전용 키트(12만원)만 구매하면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