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체크업 '건강 검진 결과를 스마트폰에'

해마다 주기적으로 받는 건강 검진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저장해 언제나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였다. 사이버씨브이에스(대표 김경곤)는 개방형 건강검진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체크할 수 있는 '마이 체크업'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국립중앙의료원 등 19개 병원과 직접 계약했으며 전국 150개 병원과 제휴한 검진 예약 대행 기관인 케어링크 등과 손잡고 서비스 중이다.

마이체크업 '건강 검진 결과를 스마트폰에'

마이 체크업은 우편이나 메일로 받아보던 건강 검진 결과를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개방형 서비스로 스마트 체중계·혈당계·혈압계 등과 연동해 개인 건강 기록을 최적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그동안 병원 앱은 폐쇄형 방식으로 본인 확인을 하고 병원 EMR서버에 접속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했다. 다른 병원에서 받은 검진 결과도 누적 관리와 비교가 가능하다. 서비스에는 본인 검진 결과 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식품을 소개하는 쇼핑몰과 헬스케어 관련 뉴스를 소개해 주는 건강뉴스 코너도 포함돼 있다.

병원 입장에서는 검진 결과 취합 시간을 크게 줄이고 인쇄물 발송비 대체해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며 수검자 입장에서는 검진 결과를 수시로 확인하고 결과치에 맞는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김경곤 대표는 “특정 병원 주도의 앱 서비스는 서비스 확장성 면에서 한계가 있어 점차 개방형 앱으로 재편 될 것”이라며 “건강지식인 서비스, 건강정보, 회원간 커뮤니티, 콘텐츠 장터 등 다양한 코너로 확장해 대표적인 개인 헬스케어 서비스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