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삼페넷' 국내 독점 공급계약

대웅제약-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삼페넷' 국내 독점 공급계약

대웅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삼페넷'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삼페넷은 스위스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지난 11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고, 보험급여 승인을 기다린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에서 7만명 이상 환자에게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다”며 “삼페넷 도입은 항암치료제 시장 본격 진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항암제 시장에서 '루피어데포'를 거대품목으로 키워낸 경험이 있다. 회사는 삼페넷 역시 블록버스터 약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