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학정시모집 특집]서울과기대, 가·나군 총 809명 수능 100% 선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390명, '나'군 419명, 총 809명(수시 미충원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형방법은 예체능계열 학과를 제외하고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표준점수로 해당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을 반영해 산출하는 방식이다. 계열별로 반영영역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서울과기대 모집요강을 참고해 실질적으로 점수를 산출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학과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어서 해당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험생은 서울과학기술대에 지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2018 대학정시모집 특집]서울과기대, 가·나군 총 809명 수능 100% 선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홍형기 입학관리본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홍형기 입학관리본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전경

수능 영역별 반영방법은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탐구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탐구 △스포츠과학과, 문예창작학과는 국어, 영어, 탐구 △조형대학은 수학(가)/(나) 또는 탐구영역 중 높은 점수 영역과 국어, 영어를 반영한다. 또한 전체 모집단위에서 한국사 영역 등급별 점수를 활용해 총점에 5%를 반영한다.

전체적인 반영방법과 비율은 전년도와 거의 동일하지만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올해는 자연계열 응시자 중 과학탐구영역 Ⅱ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에게는 본인 취득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주는 점이다. 학교 측은 과학영역에 심도 있는 관심과 성과가 있는 학생이라면 정시 모집 환산점수에 유리해 적극 지원하기를 추천했다.

서울과기대 홍형기 입학관리본부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실용 실무역량이 강하고 앞으로 미래사회 인재 양성과 관련한 학과들의 교육역량이 뛰어나다”면서 “당장 인기 있는 학과를 선택하기 보다는 현재 수험생이 대학을 졸업하는 시점에서 유망한 직종과 이를 위해서 어떠한 것을 배워야 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는 교육부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사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돼 매년 추가 재정을 확보, 교육환경 첨단화와 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최상위 수준 실험실 안전 환경 개선, 첨단 강의실 구축,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및 보유 장서 추가 확보, 학사제도 운영 선진화, 12개 기초교육교과목 교재 개발 등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과기대는 올해 국립대학 특성화 일환으로 'BEAR(Best Education for Applied Research)' 교육모델을 구축해 실무 중심 5년제 학·석사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서울과기대 특성화 교육모델인 BEAR 프로그램은 고급 실무 수행 능력을 갖춘 현장·연구형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 5년제 학·석사 연계 교육모델을 기초로 하고 있다.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 구조개혁 평가 등 대학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서울과기대만의 특성화 교육모델이다.

BEAR 프로그램 교육모듈은 크게 5년제 엘리트 과정과 전공심화 학사과정으로 구분하며 5년제 엘리트 과정은 다시 전공심화 석사과정, 창업 석사과정으로 나뉜다. BEAR 프로그램 내 모든 교육모듈은 진로설계와 산업계 경력자 수업을 공통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5년제 전공심화 석사과정은 해외교환학생(또는 인턴) 파견을, 5년제 창업 석사과정은 글로벌시장조사를, 전공심화 학사과정은 장기현장실습 또는 산학수업 등을 각각 필수교육으로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