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학정시모집 특집] 한국산업기술대, 485명 선발…영어 점수 미반영·등급별 가산점 부여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이재훈)는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총 485명을 선발한다. 전체 1380명 모집인원 가운데 35%를 정시로 선발한다. △나군에서 233명 △다군에서 252명을 선발하며 각 군마다 일반학생 전형과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나눠 모집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80%(△국어 △수학 가·나 △사회·과학 탐구 2과목)와 학생부 20%로, 수능우수자 전형(△국어 △수학 가·나 △사회·과학 탐구 1과목)은 수능100%로 선발한다.

[2018 대학정시모집 특집] 한국산업기술대, 485명 선발…영어 점수 미반영·등급별 가산점 부여
한국산업기술대 캠퍼스 전경
한국산업기술대 캠퍼스 전경

수시모집에서 충원되지 못한 정원 내 인원은 정시모집 수능우수자 전형에 포함하며 정원 외 인원은 정시모집 정원 외 전형으로 뽑는다.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포함한 변경 모집인원은 내년 1월 5일 이후 한국산업기술대 홈페이지 공고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정시모집에서 영어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 때문에 영어 성적보다 다른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이다.

또 탐구 영역 2과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일반학생 전형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개 과목 중 1개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 1997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흥안산스마트허브 중심에 설립한 산학협력특성화 대학으로 최근 6년 연속(2010~2015) 수도권 4년제 대학취업률 1위(졸업생 1000명 이상)를 기록한 취업 명문대학이다.

졸업생 전공 일치도는 OECD 최상위 수준인 85.9%이며 2016년 졸업생 취업 후 3개월 이상 유지취업률도 96.1%로 재학생 5000명 이상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 한국산업기술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현장맞춤형이공계인재양성지원(X-Corps)사업·스마트공장운영설계전문인력양성사업·이공분야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 특성화 전략인 산학협력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 높은 취업률과 전공 일치도 비결은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이다. 한국산업기술대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KPU-시프트(SHIFT)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1·2학년때 이론 교과를 이수하고 3·4학년때 대학과 기업을 오가며 기업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아이템 구상을 통해 재학생들을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Expert)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산업기술대에는 산학협력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엔지니어링하우스(EH)를 포함해 220개 기업 및 기업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교수와 기업 간 이뤄지는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학부생이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만큼 24시간 현장밀착형 학습을 수행하며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EH는 기업과 진행하는 실전 프로젝트를 정규 교과로 구현해 타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