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최대 6벌 관리 가능한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출시

LG전자가 최대 6벌까지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트롬 스타일러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일러는 고객이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신개념 의류관리기기다.

LG전자, 최대 6벌 관리 가능한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출시

LG전자가 새로 선보인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모델명 S5BB)'는 슬림 스타일러보다 내부 공간을 40% 더 키운 제품이다. <본지 10월 23일자 16면 참조>

여러 옷을 한 번에 관리해야 하는 고객이나 가족 구성원이 여러 명인 집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큰 용량은 패딩, 코트 등 부피가 큰 겨울철 의류를 관리하는 데도 유용하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길이도 기존 57.5㎝에서 60㎝로 늘렸다. 바지 칼주름은 스타일러 사용 고객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이다.

LG전자는 기존 슬림형 모델에 대용량 신제품을 더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9만원이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LG전자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을 한 데 모은 제품이다. 옷에 밴 냄새, 생활 구김, 미세먼지를 없애주는 것은 물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도 99.9%까지 제거한다.

기본 스타일링 코스 외에도 △정장/코트, 울/니트, 기능성 의류 등을 따로 관리할 수 있는 '고급의류' 코스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위생에 특화된 '위생살균' 코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고객들은 '다운로드코스'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트롬 스타일러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최대 6벌 관리 가능한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출시
LG전자, 최대 6벌 관리 가능한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출시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