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신입사원 교육에서 사회공헌 DNA 심다

GS리테일 신입사원교육에서 지난 15일 푸드뱅크에 나눔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 신입사원교육에서 지난 15일 푸드뱅크에 나눔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신입사원 첫 교육부터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GS25등에서 근무하게 될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교육에서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꾸러미를 제작하고 강원도 원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물했다.

GS리테일 신입사원들은 쌀, 라면, 김, 고추장 등 생필품과 푸드뱅크로부터 요청 받은 가죽장갑, 무릎담요, 핫팩 등의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나눔꾸러미를 함께 만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된 나눔꾸러미는 푸드뱅크를 통해 원주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50개 가정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2016년부터 신입사원이 입사 후 처음 진행되는 교육에서 나눔꾸러미를 제작하고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과정을 도입했다. 신입사원 때부터 사회공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식적인 첫 교육 과정에 기부 프로그램을 포함 시킨 것이다.

GS리테일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처음 접하는 교육에서부터 사회공헌을 강조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사회공헌 DNA가 내재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본사 근무자를 포함해 전국 GS25, GS수퍼마켓, 왓슨스, 물류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GS리테일 직원들은 자원봉사단체 GS나누미에 가입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6년에 처음 만들어진 GS리테일의 공식 봉사단체 GS나누미는 전국 61개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직원 뿐만 아니라 GS25 가맹 경영주까지 참여하고 있다.

GS나누미는 정기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김장, 시설청소, 어르신 케어,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구남홍 GS리테일 인재육성팀장은 “GS리테일은 신입사원 교육을 통해 주위의 이웃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GS리테일 직원들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봉사로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신입사원 교육과정을 통해 진행하는 기부와 GS나누미를 통한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와 MOU를 체결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 주변 물류창고를 통해 가장 신속하게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임직원 및 가맹 경영주가 기부한 책을 도서관 등에 전달하는 북드림(BOOK DREAM), 푸드뱅크 기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 백혈병소아암 횐우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