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올해 히트상품 공개...“TV홈쇼핑 브랜드 충성도 높아져”

GS샵(대표 허태수)는 올해(1월 1일~12월 13일) TV홈쇼핑에서 판매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탈모 샴푸인 '올뉴 티에스 샴푸'가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16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히트상품 10위권에 진입한 후 같은 해 연간 히트상품 3위, 2017년 상반기 히트상품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스로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젊은 층이 늘면서 20~30대 남성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 1부터 시즌 9까지 총 144회 매진을 기록한 제품이다.

지난해 1위 'A.H.C'와 7위 '센텔리안24'도 순위권에 들며 인기를 증명했다. 'A.H.C'는 대용량 아이크림, '센텔리안24'은 '마데카크림'을 히트상품 반열에 올렸다.

GS샵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SJ와니'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히트상품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모르간'은 2015년 이후 2년 만에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이외에도 4위 '꾸즈', 5위 '올리비에스트렐리', 8위 '라삐아프' 등 품질과 실용성을 앞세운 패션 브랜드들이 순위권에 올랐다.


김진석 GS샵 영업전략사업부장은 “올해는 검증된 브랜드와 스테디셀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면서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제안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S샵, 올해 히트상품 공개...“TV홈쇼핑 브랜드 충성도 높아져”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