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소프트웨어 기술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성황리 마쳐

소프트웨어 기술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에듀스마트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술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에듀스마트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단장 유민수)과 창업지원단(단장 유현오)이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술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이하 SW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SW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창업을 준비 중인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이 모여 팀을 구성하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업에 도전하는 공모전이다.

본 공모전은 두 차례에 걸친 발표 평가와 멘토링을 거쳐 최종 4개팀을 선정했다. 최고 영예의 대상은 유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출품한 에듀 스마트 팀(대표 캐빈, 컴퓨터공학 4년)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피리부는사자 팀(대표 강성구, 컴퓨터공학 4년)의 주방용 유해가스 제거기가 최우수상을, DOTS 팀(대표 김우진, 정보시스템공학 3년)의 사진의 구도를 잡아주는 카메라 어플과 NTTL 팀(대표 전준욱, 컴퓨터공학 3년)의 맞춤형 여행 설계 플랫폼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한양대 소프트웨어중심사업단장 및 창업지원단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유민수 한양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소프트웨어 완성도를 높여서 시장이 원하는 제품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현오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본 공모전은 대학 내 창업 문화 확산 및 대학발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며 “수상팀이 지속적으로 창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전보빈 기자 (bb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