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티피엘티의 헤드셋 UC99-HW900N.](https://img.etnews.com/photonews/1712/1024968_20171219181103_344_0001.jpg)
켄트피엘티(대표 임진묵)가 선보인 헤드셋 'UC99-HW900N'은 최근 화두인 감성 노동에 힘들어 하는 상담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 효율은 올려준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헤드셋에 스테레스 지수를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했다. 상담원이 직접 스트레스 지수를 실시간 그래프로 파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상담사 스트레스를 실시간 확인, 일정 수준을 넘기면 자연 속 소리를 들려준다. 평소에 듣는 자연음으로 전체적으로 균등하고 일정한 주파수 범위를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정감있는 소리로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 고객에게 더 나은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고급형 헤드셋으로 무게가 가볍고 착용감이 우수하다. 마이크 붕대가 360도 회전하는 방식으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광대역 스피커와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로 주고 받는 소리를 다듬어준다. 상담원 주변소음을 제거하기 때문에 통화가 명료하고 콜 응대 시간을 줄여 더 많은 상담이 가능하다.
내장된 디지털 오디오 프로세서는 USB 포트를 통해 전원공급을 받는다. 별도 건전지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신호처리(DSP) 방식으로 음질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기존 앰프와 달리 상담사와 고객 간 대화 녹취록을 통화 중에 공유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UC99-HW900N' 헤드셋은 콜센터와 사무실에서 일하는 전문가를 위한 최고급 유선 헤드셋”이라면서 “초경량 설계와 견고함, 고급화, 실용성 등을 동시에 갖춰 사용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헤드셋 개발 때 가장 고려하는 점은 상담사 건강”이라면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증대가 목표인 콜센터에서 헤드셋 고급화는 필수”라고 덧붙였다.
켄트피엘티는 헤드셋 제품에만 매진한 전문 기업이다. 국내 홈쇼핑을 비롯해 관공서, 고객센터, 텔레마케팅, 금융권, 통신사 등에 헤드셋을 공급 중이다. 2010년부터는 직접 개발에 나서 최고 수준의 헤드셋 개발과 생산,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무상 보증기간을 최장 5년까지 연장하는 '워런티 플러스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켄트피엘티 제품 고객은 기본 무상 보증기간에 초기 구매 비용 10~15%만 추가하면 무상 보증기간을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