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인기상품]뉴타닉스 'HCI 솔루션'…비용·성능·확장성 '올킬'

사진=뉴타닉스 제공.
사진=뉴타닉스 제공.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전문 기업 뉴타닉스(한국지사 대표 김종덕)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시장 선두 자리를 굳혔다. 선봉장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비용, 성능, 확장성까지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은 HCI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타닉스는 HCI라는 개념을 시장에 처음 소개했다. 2011년 첫 제품을 출시, 기업 IT 인프라 혁신에 나섰다.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주목받았다. 이 회사의 인비저블(invisible) 인프라스트럭처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사이 경계를 허물었다. 쉽고 단순한 인프라 관리를 돕는다.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환경,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기술력은 이미 검증됐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IDC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뉴타닉스 솔루션을 이용 고객은 투자 대비 결과(ROI) 부문에서 5년간 534%를 달성한 것과 맞먹는 혜택을 누렸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가트너도 자체 매직 쿼드런트를 통해 뉴타닉스를 HCI 부문 리더 및 마켓 선두로 꼽았다.

뉴타닉스는 네 가지 하이퍼바이저 △뉴타닉스 아크로폴리스 하이퍼바이저(AHV) △V스피어(VMware vSphere)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Microsoft Hyper V) △시트릭스 젠서버(Citrix XenServer)를 지원한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기술 기업 중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하이퍼바이저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 산업 분야나 기존 IT 환경에 제약 없이 뉴타닉스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더욱이 AHV는 고가 라이선스 비용을 내야하는 다른 회사 하이퍼바이저와 달리 추가 비용이 없다. 비용 효율성이 보장되는 셈이다. AHV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에 기본 탑재되는 뉴타닉스 자체 하이퍼바이저다. 뉴타닉스 솔루션을 도입한 국내 기업 제주신화월드 경우 레거시 기술 기반으로 데이터 센터를 조성할 때에 비해 상면 인프라 구축비용 40%를 절감했다.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는 턴키방식으로 제공되는 자체 어플라이언스는 물론 아이비엠 파워시스템, 델 EMC, 레노버, 시스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쓸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 같은 환경을 하나의 운용체계(OS), 한 번의 클릭으로 관리, 운영할 수도 있다. 수백개 애플리케이션과 복잡한 데이터, 리소스를 다루는 대규모 기업에 유용하다. IT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 규모 기업에도 적합한 솔루션이다.

뉴타닉스의 핵심 제품은 소프트웨어 중심 인프라 스택 아크로폴리스(Acropolis)와 직관적 관리 툴 프리즘(Prism)이 있다. 최근 새 솔루션도 발표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조율·자동화하는 뉴타닉스캄(Nutanix Calm) 등이 이에 포함됐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대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면서 IT 인프라를 혁신, 비즈니스 성공을 꾀하는 많은 고객이 뉴타닉스를 찾았다”며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이고 확장이 용이한 고성능 솔루션을 합리적 가격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넘어 멀티 클라우드 시대가 도래했다”며 “클라우드 시장으로까지 무대를 넓혀 고객 인프라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