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위드솔루션(대표 김태현)은 망분리 환경에 필요한 망연계 솔루션을 개발·공급한다.
주요 제품은 망간 자료 전송(CrossNet Data Transfer)과 망간 스트림연계(CrossNet Secure Tunnel'다. 두 제품 모두 망연계 시장 점유율 1위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대형·소규모 금융기관, 개인정보 취급업체, 학교, 병원 등 200여곳에서 쓰고 있다.
'크로스넷 단방향 자료전송 솔루션'도 주력 제품이다. 고속 시리얼 단방향 망간자료 전송 체계를 지원한다.
소프트위드솔루션은 망연계 솔루션 업계 최초로 기업연구소를 망분리했다. 안전한 개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크로스넷 제품 개발·보안 환경 개선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연구개발비도 계속 늘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기업연구소를 망분리하는 등 고객에게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이 같은 환경에서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 신뢰도 높은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현재는 독자 개발한 암호체계에 대해 국가정보원 검증필 암호 인증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원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차세대 망연계 제품 개발에도 나섰다. 내년 초 새 제품을 출시한다. 이에 앞서 굿 소프트웨어(GS)와 국제 공통평가 기준(CC) 인증을 획득할 방침이다.
고속 시리얼(IEEE1394) 매체를 포함해 고속 인피니밴드와 '10G' 매체 지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리적 단방향 시리얼(RS-232C) 장비 등도 공개한다. 서울 등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판매는 회사 내부 원칙에 따라 영업 협력사에 맡긴다. 소프트위드솔루션은 직접 판매 방식을 지양해 왔다. 협력사는 총판 레벨과 SI·일반, 지방으로 구분한다.
총판 레벨 협력사는 자체 영업 및 기술 지원 인력을 보유했다. 하부에 영업 협력사 체계를 꾸릴 능력도 갖췄다. SI·일반 협력사는 영업 인력만 보유한 회사다. 기술 지원을 제조사에 의존한다는 게 특징이다.
모든 협력사는 각자 영업 및 기술 지원에 나설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제조사에서 직접 물품을 공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소프트위드솔루션은 전국을 상대로 협력사를 모으고 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