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총 186개 선정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17년 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총 18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선정해 인증효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기관 선정으로 현재까지 총 1737개의 체험처가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갖는다.

쉽게 보기 힘든 단청과 전통문양을 알아보면서 우리의 멋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북촌불교미술연구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를 활용하는 아시아문화원, 테크트리와 3D 게임 제작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게임 기획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NXC넥슨컴퓨터 박물관 등이 이번에 선정됐다.

프로그램을 체험하고자 하는 학교는 담당교사가 '꿈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우리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질 높은 체험을 하는데 있어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양질의 공공 및 민간체험처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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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