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대표 홍지수)는 현대자동차 그룹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기업이다. 스마트폰 전용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맵피(Mappy)'는 풀 클라우드(Full Cloud)기반의 실시간 도로정보 제공으로 이용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한다.
맵피는 풀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도를 실시간으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한다.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도 개통 도로 및 단속 구간, 안전운행 정보 등 최신 실시간 데이터 및 최적 경로 안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또 약 30MB의 데이터만으로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맵피는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많이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검색 카테고리를 8가지(주유소·충전소, 주차장, 정비·세차, 음식점, 숙박, 마트·편의점, 은행·ATM, 병원·약국)로 단순화했다. 편리한 버튼 배치, 인지성 높은 지도 구성 등을 통해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빠르고 손쉬운 사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풀3D(Full-3D) 지도를 제공해 실제 도로와 같은 실감 나는 지도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풀3D 지도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구동과 즉각적 반응을 자랑하며 이용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도로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맵피에 정밀지도 기반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추가해 이용자의 사용성을 높인 신규 버전 '뉴(New) 맵피'를 2018년 1월 선보일 예정이다. 뉴 맵피에서는 기존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차별화되는 실험적 기능들도 담겨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앞으로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현대기아차 순정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차량 구입 후 내비게이션을 탑재하는 시판 시장인 애프터마켓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사업을 연구,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맵피를 비롯해 프리미엄 3D 내비게이션 SW인 '지니 넥스트'와 2D 내비게이션 SW인 'GINI 2D'를 제작한다.
현대엠엔소프트는 급변하는 내비게이션 및 자동차 업계 흐름에 따라 최첨단 기술을 확보하고 자동차 소프트웨어 구축 및 개발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첨단 위치기반서비스(LBS), 지리정보시스템(GIS), 텔레매틱스 등 공간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내비게이션 기술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지도(HD Map)를 연구·개발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