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5G 시장은 2020년 3조원에서 2025년 35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신문은 5G 상용화를 앞두고 이통사·장비 업계·정부 등이 모여 5G 핵심이슈를 점검하는 '5G 넷테크 2018'행사를 오는 21일 코엑스 E홀에서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가 여는 스마트 세상'을 주제로 정부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정부는 현재의 시장변화를 기회이자 위기로 인식하고 기술·산업·사회·제도 등 국가적 대응책을 마련한다.
2019년 상반기 5G 상용화를 위해 주파수 공급을 추진하며, 5G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5G와 타 산업간 융합을 위한 시범사업 계획, 규제개혁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통신네트워크 선도기업 시에나(Ciena)는 5G 네트워크 기술동향을 발표한다. 이 회사 심성후 전무는 산업용 IoT, 대용량 무선인터넷 및 고정 액세스 등 5G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네트워크 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가상화), 초 저지연 기술 등 5G 관련 주요 기술 및 표준동향을 소개한다.
화웨이(Huawei)는 중국의 5G 현황을 소개한다. 이 회사 리차드 리(Richard Lee) 5G 총괄은 글로벌 5G 표준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국의 IMT-2020(5G) 관련 대용량 다중입출력(MIMO) 기술, 저지연 기술, 다중서비스 동시지원 무선인터페이스 기술 등 실증결과를 설명한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5G상용서비스 준비 상황과 기술표준 등을 각각 소개한다. KT는 더 빠른 처리와 정교한 판단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인공지능과 5G를 결합한 통신인프라를 설명한다. SKT는 5G 필드 테스트에서 얻은 성과와 시사점을 공유한다. LG유플러스는 '모두의 5G'를 지향하는 중소기업 협업계획을 발표한다.
이 밖에도 퀄컴·팔로알토네트웍스 등이 참가해 자율 주행차·스마트 제조·헬스 케어 등 5G 융합을 통해 각 산업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대응전략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