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신규 제작 항공기로 20호기 도입…평균 기령 9.1년으로↓

티웨이항공이 스무 번째 항공기를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 보유 항공기 평균 기령이 9.6년에서 9.1년으로 낮아졌다.

티웨이항공이 지난 18일 김포공항에서 정홍근 대표(중앙)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제작 항공기로 20호기 도입 환영식을 진행했다.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지난 18일 김포공항에서 정홍근 대표(중앙)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제작 항공기로 20호기 도입 환영식을 진행했다.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은 지난 18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스무 번째 항공기 'B737-800'(186~189석) 신형기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이 지난달 1호기를 반납함에 따라, 현재 기준으로 총 1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티웨이항공 신규 항공기는 제작 후 바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새 비행기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나이)을 9.6년에서 9.1년으로 더욱 단축하며, 동일한 기종을 보유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총 6대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또 2019년 보잉 차세대 주력 기종인 보잉 737 MAX 8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기단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신조기 도입을 통해 고객 여러분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모실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를 포함, 총 50대의 기재를 운영하며 세계 속의 티웨이항공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