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소장 서상현)가 20일 저소음 대형캐비테이션터널동에 '미래잠수함 저소음추진기 특화연구실'을 개소한다.
특화연구실은 잠수함 생존성 및 작전성능 향상에 필수인 잠수함 추진기소음 기반기술, 소음저감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다. 미래 잠수함에 적용할 수 있는 저소음 추진기의 소음성능 예측, 소음저감 설계 기술 이론체계를 정립한다. 복합재 추진기, 펌프젯 추진기를 비롯한 최신 저소음 추진기 개발도 진행한다.
이 곳에는 방위사업청이 향후 6년 동안 약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상현 소장은 “미래잠수함 저소음추진기 특화연구실은 국가안보 향상을 위한 무기체계 개발에 크게 기여할 곳”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국가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선진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