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프라이스킹, '올해의 가전' 4종 선정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은 연말을 맞아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무선청소기를 올해의 가전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12월 17일까지 판매한 가전제품 중 전년 대비 20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제품군이 대상이다. 해당 기간 의류건조기 3500%, 공기청정기 400%, 의류관리기 300%, 무선청소기 230%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 건조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요가 늘었다. 올해는 매월 판매 최다치를 경신했다. 연말까지 역대 최다 연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의류건조기는 올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역대 최대에 달할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물론 쾌적한 실내 공기에 관심이 많아진 덕이다. 의류관리기 판매량도 부쩍 늘었다. 간편하게 청소하기 원하는 소비자 욕구가 반영된 결과다.


전자랜드는 관계자는 “올해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날씨 상황이 가전 제품 판매량을 좌우했다”면서 “환경 변화에 따른 가전이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올해의 가전' 4종 선정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