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국내 7개 TV홈쇼핑 사업자와 '소비자가 안전한 선진적 시장 환경 구축을 위한 정례협의체'를 구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영홈쇼핑, CJ오쇼핑, NS쇼핑,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홈앤쇼핑, 현대홈쇼핑이 참여한다.
한국소비자원과 TV홈쇼핑 사업자는 안전저해 상품 유통차단, OECD 가구 전도사고 예방캠페인 참여 등으로 상호 협력하고, 안전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정례협의체에 참여한 7개사는 한국소비자원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불법·불량제품 유통 신속차단 △안전·품질 관련 소비자 다발 불만 정보 공유 및 개선 △안전한 온라인 시장 조성 캠페인 시행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협의체를 지속 운용해 주요 안전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자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