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대행 조숙경)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부패방지시책 평가 계획을 발표하고 반부패·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ㆍ개선, 청렴 문화 정착 및 확산 등 총 10개 지표를 평가했다. 올해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2016년 26개 평가기관에서 8개 기관이 추가된 총 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국립광주과학관은 △기관 고유의 반부패 추진시책 목표 수립 △고위직 및 전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 △청렴 교육 및 청렴 문화 확산 등 평가지표 전반에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상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소통-참여-실천하는 청렴 기관 조성'을 비전으로 연간 4대 전략 및 17대 추진과제를 선정 이행했다. 지난 4월 임직원 청렴다짐대회를 개최하고 고위공직자 청렴유적지 탐방 및 직원 청렴 교육, 청렴 3종 제도를 운영하는 등 전사적 측면에서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광주과학관은 85점 이상의 우수한 점수를 받아 장관 표창과 내년도 시책평가를 면제받게 된다. 미흡 기관에 대한 멘토역을 수행하며 부패방지시책 관련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