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싱가포르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서울 중소기업들의 우수성을 알렸다.
SBA 측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싱가포르 최대 쇼핑몰인 선텍시티몰(Suntec City Mall)에서 서울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SBA가 동남아시아 최대 인터넷 기업 'SEA'가 출시한 모바일 플랫폼 '쇼피'(Shopee), 협력사 BLS KOREA(대표 이태현) 등과 체결한 '동남아시아 및 대만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 소개 및 유통판매 활성화' MOU의 일환으로, 쇼피(Shopee) 내 '하이서울샵'(서울 중소기업 상품 판매 상설관)의 공식 론칭을 현지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지에서 운영된 팝업스토어에는 화장품·디자인 생활용품·패션 등 쇼피 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기준으로 서울 우수 중소기업 38개사의 300여 상품이 진열·판매됐으며,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주문배송도 함게 진행됐다.
여기에 단순 판촉-구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된 메이크업 시연회와 SNS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관심을 끌었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하이서울 어워드 팝업스토어' 행사는 단순 일회성 판촉전을 넘어 현지인들에게 즐겁게 기억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SBA는 해외소비자들에게 서울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들을 알리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