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지역 주요 클러스터 주체자간의 유대협력의 장을 마련하며, '글로벌 클러스터 서울'의 내일을 만들어 나간다.
SBA측은 지난 12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2017 서울 클러스터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는 DMC·양재·G밸리·마곡 등 서울 주요 클러스터 구성주체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클러스터 협의회 및 입주기업 우수사례 소개 △클러스터 활성화 우수기업 시상(2017 서울 클러스터 어워드) △차세대 CEO 리더십 전략특강(문홍선 서울 강서구 부구청장) △참석자 간 자율 네트워킹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먼저 클러스터 협의체간 소개 자리에서는 전정우 사단법인 DMC코넷 상임이사와 정병곤 서울 Y-밸협의회 수석부회장이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간 전 상임이사는 120개사 소속의 DMC클러스터 대표 협의체로서 산학연 R&D발굴 등에 앞장서는 DMC코넷(이사장 이방희)의 역할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정 수석부회장은 클러스터 소속 75개 회원사의 모습과 양재R&CD지구 연구활동발전 및 포럼 진행 등의 업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발표 후반 개별적인 클러스터 협의회를 넘어 클러스터 통합 협의회 구축 비전을 제시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2017 서울 클러스터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푸드나무·위두커뮤니케이션즈·코젠 등 클러스터 활성화 기업 3개사에 대한 우수표창과 함께이들의 경영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문홍선 서울 강서구 부구청장의 '차세대 CEO 리더십 전략특강'과 함께 자율적 네트워킹 시간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 내 주요 클러스터 구성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협력의 기회를 가진 뜻깊은 행사다"라며 "향후에도 클러스터 간 다각적인 교류 활성화와 기업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