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 알고보니 국대 축구선수출신? '지금은 트로트계 강다니엘'

사진=MBC캡쳐
사진=MBC캡쳐

신유가 화제인 가운데, 신유가 과거 촉망받던 축구선수였다는 사실이 새삼 재조명됐다.
 
신유는 과거 방송된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세모방' 제작진 측은 신유의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유는 축구 유니폼을 입고 똘망똘망한 눈빛을 반짝이고 있어 단체 사진에서도 확연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열정적으로 공을 차고 대회에서 상을 받는 모습은 그가 축구선수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는 것을 입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유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했고, 유소년 국가대표로 경기장을 누비며 출중한 실력을 발휘했던 기대주였다.
 
당시 방송에서 신유는 버스에서 중학교 남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축구가 취미라는 학생의 말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형 축구선수였다니까 안 믿어져?"라고 말하더니 축구선수 차두리와 조원희가 선후배였다고 밝혀 학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여학생들은 신유에 대해 궁금해 했고, 함께 버스에 탑승한 배우 주상욱이 "트로트계의 워너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트로트계의 강다니엘, 트로트계의 엑소"라고 설명했다.
 
한 여학생은 "저 알아요! 신유!"라고 소리치며, "우리 외할머니가 좋아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유는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내년 1월 6일 결혼식을 울린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