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준 프리미엄 소주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첫 번째 TV 광고를 케이블 채널을 통해 20일 밤부터 방영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참나무통 맑은이슬'이 가진 목통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모델로 배우 김희선을 발탁해 차별화했다. 김희선의 모델 발탁 소식과 광고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은은함에 취하다' 광고를 통해 준 프리미엄 소주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광고는 숙성된 원액이 목통 밖으로 흘러내리는 장면, 원액 방울이 퍼져 스며드는 장면 등을 통해 목통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풍미의 특징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또한 모델 김희선은 참나무통 맑은이슬 한 잔을 마시는 표정만으로 제품의 모든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유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움이 제품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
이번 광고는 20일 밤부터 케이블 채널, IPTV 등을 통해 본격 방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촬영현장의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 도 하이트진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급변하는 요즘 시대에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광고에서도 기존 소주와의 차별점인 참나무통 숙성원액 함유와 은은한 풍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롱런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첫 출고된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참나무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블렌딩해 목통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끝 맛을 강조한 준 프리미엄 소주다. 알코올 도수 16도, 300ml 용량으로 소주도 부담 없이 즐기기 원하는 젊은 직장인들과 여성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