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1일 롯데아이몰에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전용 전문관 '코코야(COCOYA)'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코코야는 반려동물 용품 판매부터 수의사 상담, 반려동물 문화강좌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반려동물 전문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전문관을 구축했다.
코코야는 전체 판매 상품 중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푸으로 구성했다. 오는 31일까지 관련 상품을 최대 54%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상품 구매고객에게는 최대 20% 적립금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생활연구소'를 주제로 '건강 연구소', '상품 연구소', '문화 연구소'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의사 상담 전문 스타트업 '펫닥'과 제휴해 최대 48시간(평일 기준)내 반려동물의 행동, 훈련, 영양에 관한 궁금증에 답변하는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
상품 연구소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작성한 '반려동물이 먼저 쓰는 상품 사용 설명서'를 제공한다. 문화 연구소에서는 롯데홈쇼핑, 반려동물 식품업체 '네츄럴코어', 반려동물 전문채널 '도그티비'가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 배려 캠페인 '노란리본'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고객과 임직원 투표로 선정한 브랜드 '코코야'를 활용해 캐릭터 '코코(개)', '나나(고양이)', '토토(토끼)' 등 '코코야 프렌즈(COCOYA FRIENDS)'를 개발, 캐릭터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돕고, 관련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5개월 간 준비 끝에 코코야를 오픈했다”면서 “상품 판매는 물론 연계 서비스를 다각도로 기획해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