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이남호)는 26일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7 CBNU LINC+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든 100여 점의 창의적 공학설계(캡스톤디자인) 작품이 전시되며 학생 아이디어를 기업체에 이전할 수 있는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도 열린다.

시제품 성과 발표회, LINC+사업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LINC+학생 페스티벌', 가상현실(VR)체험·항공시뮬레이터·드론축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차산업 혁명 체험관', 전북지역 선도기업 정보와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북지역 선도기업 홍보관'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세계적 석학 16인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책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발간한 양영은 앵커 특강과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고영호 LINC+ 사업단장은 “이번 산학협력 페스티벌로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과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이 배양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산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