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17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WOOD EXPO 2017)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산림청과 인천광역시에서 주최하였으며,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120개업체, 253개 부스로 구성되었다.
2017목재산업박람회는 '목재, 환경과 에너지를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친환경 자원 '목재'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목재정책 홍보와 목재산업에 대한 정보제공, 목조건축 및 목공예품 등의 전시와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목재이용 활성화 방안, 국내 목재 연구동향 및 산업방향, 도시 목질화 우수기술이라는 3가지 주제의 세미나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도 큰 호응을 받았다.
체험프로그램은 크게 6가지로 구성되었으며, 우드버닝 만들기 체험, 아름솟대 만들기 체험, 목재수납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시민들의 참여도도 높았다. 체험프로그램 중 아름솟대, DIY만들기 체험은 유아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소품도 만드는 구성이 되어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 방문객들에게도 1석 2조의 즐거움을 주었다.
또한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외 특별행사도 진행되었는데, 특별 행사인 '산림 일자리 박람회'는 목재산업 관련 협회 및 기업 취업희망자 및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약 25개의 관련업체가 참가하여, 구직자를 위해 채용정보 제공과 상담, 적성검사, 면접컨설팅도 함께 제공되었다.
목재산업박람회 관련 담당자는 "2017 목재산업 박람회를 통해 친환경 자원인 목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길 희망하며, 목재산업이 보다 활성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