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한류의 초석을 미리 엿보다' 서강대학교 MTEC, 외부 게임프로젝트 시연회 개최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게임프로젝트 시연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게임프로젝트 시연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국내 최고 게임인재 양성소 중 하나로 불리는 서강대학교 MTEC(구 게임교육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경쟁분야인 '게임산업'의 미래를 일굴 우수 인재들의 모습을 외부에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게임프로젝트 시연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문수 이사장, 김진하 입학처장, 신호창 대외협력처장, 조학균 평생교육원장 등 교수 및 이사진, 최순관 교수, 최삼하 교수 등 MTEC 프로젝트 담당 교수 등과 프로젝트 참여팀들은 물론 국내 유력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서울디지텍고등학교·경민IT고등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게임프로젝트 시연회'가 개최됐다. 최삼하 서강대 MTEC 교수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게임프로젝트 시연회'가 개최됐다. 최삼하 서강대 MTEC 교수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게임프로젝트 시연회'는 국내 최고 게임인재 양성소로 불리는 서강대학교 MTEC(게임교육원)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만든 1년간의 성과물들을 관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특히 이 행사는 외부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을 증명하면서, 게임업계에는 우수인재 채용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구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관계자들의 평가에 따른 다양한 개발의욕을 진작시킨다는 데 의의를 갖는다.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게임프로젝트 시연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게임프로젝트 시연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올해 시연회는 다수의 프로젝트 팀 중 선별된 10개팀(Infect Virus·프로젝트26·횡격막·Team Cassel-Credit Knight·헬게이트 익스프레스·H&S·Crimsonfield Studio·WildWest·Share·One Shot!)이 Unity·Unity 3D·언리얼엔진4·블루프린트·Cocos2d-x 등을 활용해 만든 자신들의 결과물들을 시연해보이며 기획의도와 시나리오, 개발특징 등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들 가운데 바이러스 전염을 통해 악령을 무찌르는 3D게임을 선보인 'Infect Virus'팀과 도망친 슈퍼 카멜레온을 잡기 위해 직접 카멜레온 인간이 돼 다양한 여정을 펼치는 게임 'ChamelRun'을 선보인 'H&S'팀 등은 업계 관계자들로 크게 호평을 받았다.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게임프로젝트 시연회'가 개최됐다. 조학균 서강대학교 국제문화교육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게임프로젝트 시연회'가 개최됐다. 조학균 서강대학교 국제문화교육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조학균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서강대학교가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MTEC 학생들의 대표행사에 많은 내외빈들이 와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강대학교 MTEC은 다양한 산학협력과 우수한 교육기회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게임한류를 이끌 최고의 게임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문수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장(신부)은 "서강대학교에서도 아주 훌륭한 MTEC의 중요행사인 외부시연회 개최를 축하한다"라며 "게임개발이 그래픽·사운드·메인스토리 등 다양한 작업이 필요한 어려운 과정인데, 이 어려운 것을 잘 해낸 모든 프로젝트팀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졸업때까지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게임프로젝트 시연회'가 개최됐다. 박문수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장(신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게임프로젝트 시연회'가 개최됐다. 박문수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장(신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한편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은 전 교수진과 학생들이 소규모 그룹형태로 진행하는 단기 프로젝트로 협업·융합형 게임 전문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꾸준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유력 게임사로의 취업은 물론 게임 상용화까지 추진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근에는 소셜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인재들의 취·창업 등을 도울 계획을 수립하며 '게임한류'의 부활을 촉진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