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아리바이오 산학협력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아리바이오가 MOU 체결 후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아리바이오가 MOU 체결 후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대학교는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가 아리바이오와 4차 산업혁명 기술·정보교류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 화장품 사업에 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건강보조식품(개별인정형 원료) 및 적응증(치료효과)에 관한 바이오 인포매틱스(Bio informatics) 기술을 교류한다. 물(기능수) 및 적응증, 신약 및 적응증에 관한 바이오 인포매틱스 기술교류도 진행한다.

바이오 인포메틱스는 컴퓨터를 이용해 각종 생명정보를 처리하는 학문으로 방대한 생물의 유전자 정보 등을 분석하는 학문이다.

아리바이오는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바이오의약품, 기능성음료 등을 개발하는 회사다. 아리바이오는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 연구센터와의 협력으로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실험 기간을 단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수현 아리바이오 대표는 “이번 세종대와의 MOU를 통하여 가설에 대한 검증 확신을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되었다”면서 “현재 연구 중이거나 앞으로 계획 중인 신약 개발 분야에 세종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성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아리바이오와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4차 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