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스타트업 기업 투자 협력 업무협약

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김병일)는 지역 유관기관 및 개인투자조합과 스타트업 기업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는 20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4회 전남벤처포럼'에서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20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4회 전남벤처포럼'에서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TP는 이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4회 전남벤처포럼'에서 전남젤투자클럽·퍼스트인투자자문·한국기술투자 등이 출자한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전남TP,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대 창업지원단,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 및 조합은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엔젤투자자금 제공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개인투자조합은 7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전남엔젤투자매칭펀드의 지원까지 합해 총 17억원을 실제 투자할 방침이다.

전남벤처포럼은 지역의 기술기반 우수 중소 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기업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벤처생태계를 선순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정관 전남TP 기업지원단장은 “지역혁신기관이 추천한 기업에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이 투자하고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을 이룰 수 있는 벤처생태계의 선순환과정중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선진적 투자환경이 구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