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차]'멀리 본다면' 단연 닛산 '알티마'

닛산 5세대 '알티마'.
닛산 5세대 '알티마'.

컨슈머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생애 첫 차로 국산 중형세단을 선호하는 층은 공통적으로 수입차까지 선호하는 걸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국내 중형세단과 경쟁하는 수입 중형세단 선호가 가장 높았다. 닛산 '알티마'가 수입 중형세단 대표적인 모델로 꼽힌다. 현재 출시되는 알티마는 5세대 모델로 가솔린 2.5 모델이다. 초기 모델과 비교해 더 높은 월 평균 300~4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하며 수입차 브랜드 내 스테디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알티마는 국산, 수입차를 통틀어서 합리적인 가격과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2990만원으로 시작하는 유일한 수입차이자, 여유 있는 실내 공간으로 4인 가족에 가장 적합한 대표적인 패밀리 세단으로 꼽힌다.

닛산 '알티마'.
닛산 '알티마'.

엔진 성능 역시 뛰어나다. 2.5리터 4기통 QR25DE 엔진과 미국 워즈오토(Ward's Auto) '세계 10대 엔진' 최다 선정에 빛나는 3.5 리터 V6 VQ35DE 엔진이 장착됐다. 'D-스텝(D-Step)' 튜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Xtonic) 무단변속기(CVT)와 조합을 이뤘다. 외관은 '다이나믹 세단'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독창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V-모션 그릴과 날렵한 LED 부메랑 헤드램프 등은 닛산의 최신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첨단 주행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IFCW)는 물론,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IEB), 인텔리전트 사각지대 경고(IBSI) 등으로 자신감 있는 주행을 지원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최상으로 보호한다. 여기에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는 운전자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준다. 또한 국산 중형세단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닛산 관계자는 “알티마는 디자인, 성능, 편의성,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 모든 항목에서 감점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판매량이 꾸준히 유지되는 비결은 직접 타본 오너들 사이에 추천과 입소문이 바로 차량 구매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닛산은 '수입차 스테디셀러' 알티마 덕에 역대 최단기간 5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올들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5367대로, 국내 진출 후 가장 빠른 5000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