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서울캠퍼스, '나'군 일반전형만 정시 모집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서울캠퍼스는 2018학년도 정시에서 '나'군에서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내년 1월 6일~9일 사이에 진행한다.

모집단위별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합격자의 최종등록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변경된 모집인원은 내년 1월 5일 연세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캠퍼스 전경
연세대학교 캠퍼스 전경
연세대 서울캠퍼스, '나'군 일반전형만 정시 모집
연세대학교 김응빈 입학처장
연세대학교 김응빈 입학처장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하고 일반계열·국제계열·체능계열·예능계열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계열에서는 수능성적 910점(한국사 10점 + 한국사 이외과목 900점)과 학생부 100점(교과 50점 + 비교과 50점)을 반영해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학능력시험 영어가 절대평가로 변경돼 2018년 정시모집부터 등급별 점수를 반영하고, 국제계열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으로 영어 2등급 이내를 반영한다.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는 인문계열은 3등급까지,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예·체능계열은 5등급까지 10점 만점으로 반영되고, 국제계열의 경우에는 최저학력기준으로 한국사 3등급 이내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탐구 2과목, 한국사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은 아니지만 응시할 경우 탐구과목으로 인정해 탐구 2과목과 제2외국어/한문 1과목(총 3과목) 중 상위 2과목 점수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 한국사를 반영한다. 과학탐구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2과목을 반영하며 특정과목을 지정하거나 제한하지 않는다.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탐구에 응시한 경우 인문계열로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탐구영역은 수능 성적표상의 백분위를 활용해 학교가 자체적으로 산출한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변환점수는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이후 연세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연세대학교 정시의 가장 큰 변화는 국제계열 모집 신설이다. 이전까지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으로만 선발하던 언더우드국제대학 모집인원 중 15명을 정시모집에 배정하여 선발한다. 수능 필수응시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탐구 2과목, 한국사이다. 신설된 국제계열은 필수서류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하며, 미제출 시 불합격 처리된다.

국제계열 지원자 전체에 대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실시하며 서류 70%, 면접 30%의 비율로 점수를 합산해 학생을 선발한다. 또 국제계열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국어, 수학㈏, 탐구 등 총 4개 과목 등급 합이 7이내'이거나 '국어, 수학㈎, 탐구 등 총 4개 과목의 등급 합이 8이내'이며 '영어 2등급 및 한국사 3등급이내'가 기준이다. 정시모집 국제계열에서 수능의 경우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국제계열 제외)은 학년·학기·이수단위 구분 없이 반영 교과 영역별 성적순으로 각각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에 대해 과목별 석차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