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셜텍은 새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5.5인치 스마트폰에 적용 가능한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DFS)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크루셜텍은 앞서 스마트워치 정도의 소형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했던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을 대형 화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전 버전 대비 크기, 속도, 인식률을 개선해 화면 전체 어디서든 지문 인식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루셜텍은 기존 모바일 지문 인식 솔루션(BTP) 업그레이드 버전도 MWC에 소개하는 한편 초소형 비접촉식 체온계, 가축 체온을 모니터링해 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마트팜 솔루션 등 신성장 동력으로 준비하는 바이오메디컬 솔루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종빈 크루셜텍 사업총괄대표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생체인식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적극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