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티유브이슈드 '중고차 사업' 인증 획득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 중고차 사업 프로세스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왼쪽)과 스테판 렌취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왼쪽)과 스테판 렌취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사장.

벤츠코리아는 중고차 신뢰성에 대한 공신력 있는 평가를 얻고자 제3자 독립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와 함께 중고차 매입과 상품화, 판매 등에 이르는 인증 중고차 사업 전 과정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

티유브이슈드는 중고차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체계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벤츠코리아 인증 중고차 4개 전시장을 평가, 분석했다.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쳐 결정되는 인증 중고차 매입과 상품화 과정, 가격 책정, 판매 정책 결정 과정까지 중고차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각 전시장 상황과 수준에 맞춰 다각적 분석을 실시했으며, 4개 전시장 모두 티유브이슈드의 엄격한 인증 조건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일부 평가와 분석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안들은 사업 효율성 제고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즉각 실행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첫 단계로 4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의 인증 완료에 이어 내년 말까지 모든 인증 중고차 전시장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한다”면서 “인증 중고차 고객에게 벤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