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는 일본 합작법인 '비타브리드재팬' 매출이 급증해 일본증시 상장요건을 갖춤에 따라 이르면 내년 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브리드재팬 합작 파트너인 일본 벡토르사가 상장을 제안해 일본 올림픽 개최 전인 2019년까지 비타브리드재팬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로 합의했다.
비타브리드재팬은 그동안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성장해 올해가 마무리되면 일본 증시 상장요건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충족된다.
현대아이비티와 비타브리드재팬은 주간사 선정 및 상장일정 등과 관련, 양사 주관임원간 정례 미팅을 갖기로 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9월 뉴욕타임즈에 결혼 한달전 예비신부 피부관리 비법으로 '비타브리드C12 페이스' 제품이 소개된 이후 비타브리드재팬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최근 일본 판매량이 급증해 1월 추가 공급분으로 12억3000만원 규모의 비타브리드 페이스 제품을 비타브리드재팬에 공급한다는 단일판매-공급체결계약을 지난 18일 코스닥시장에 자율공시한 바 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