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제천 화재 "인명피해 최소화,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충북 제천 복합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접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신속한 진압과 구조를 지시했다.

文 대통령, 제천 화재 "인명피해 최소화,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문 대통령은 “대형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행안부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화재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53분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6명이 숨졌다. 현재 소방당국이 추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