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형편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기 힘든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응답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서울, 파주, 구미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받아 임직원이 직접 산타로 참여한 '크리스마스의 기적, 희망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이사장 강명순)와 함께 어려운 가정 형편의 아이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시작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올해로 8년째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총 1200여명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도 각 사업장 인근 200여명 어린이로부터 사연을 접수받아 임직원 산타 신청을 1대1로 매칭했다. 아이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학용품, 장난감, 방한 용품 등 선물과 임직원이 직접 쓴 편지를 기부받아 전달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