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V홈쇼핑협회와 한국T커머스협회는 오는 27일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현지 4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입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지난 달 광주·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지방 중소기업 대상 입점설명회다. 홈쇼핑 입점을 희망하지만 정보 부족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을 위해 기획했다. 현지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상품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둔다.
설명회에는 TV홈쇼핑 7개사(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와 T커머스 5개사(K쇼핑, 쇼핑엔티, 신세계쇼핑, SK스토아, W쇼핑)가 참여한다.
홈쇼핑 특성, 입점절차 소개 등 설명회는 물론 홈쇼핑과 참여업체 간 1대 1 매칭 상담을 위주로 진행한다. 12개 홈쇼핑사 상품기획자(MD) 24명이 식품, 이미용, 생활 등 카테고리별로 상담에 나선다. 상품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을 보유한 업체에게는 각 사 방송 판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