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스페인 와인 '마르께스 데 리스칼(Marques de Riscal)'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세계 3대 와인산지로 유명한 스페인 리오하(Rioja)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 와이너리다. 1858년에 설립됐다. 리오하 지역 최초로 보르도 포도품종과 양조 방식을 도입했다. 현재까지 명성을 이어 스페인 왕실 공식 와인으로 자리잡았다.
하이트진로는 레드와인 7종, 화이트와인 2종을 선보인다. 홀로 또는 가정에서 술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하프보틀(375㎖)로도 선보인다.
대표 레드와인 '레제르바'는 최상의 석회점토 토양에서 재배한 품종이다. 양조 후 2년간 오크배럴 숙성과 최소 1년 이상 병 숙성을 거친다. 감초, 시나몬, 후추 등 화려한 풍미와 진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화이트와인 '루에다'는 스틸탱크에서 발효 후 2개월간 앙금접촉(lees contract)를 진행해 풍미를 더했다. 열대 과일과 쌉쌀한 끝 맛이 조화롭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롯데백화점(건대 스타시티점 등 8개 매장) 등에서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2만~41만원대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