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 분통, 네티즌도 분통 "항공사 직원들이 불쌍하다" 천재지변을 어떡해..

사진=SBS 방송캡처
사진=SBS 방송캡처

승객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23일 10시까지 인천공항을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 247편, 도착 예정 42편 등 289편이 줄줄이 지연됐따. 또한 국내선을 포함해 결항된 항공편도 총 49편에 달했다.



승객들은 항공기 일정이 연쇄적으로 늦춰지면서 '크리스마스 연휴' 계획이 틀어진 것은 물론 여러 불편을 이유로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일부 입 출국장 승객들은 공항에서 노숙을 하는 등 밤사이 큰 불편을 겪었다.

승객들 분통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천재지변을 어쩌라고...무조건 항의하고 지랄한다고 되는게 아니라고 본다", "여하튼 안전이 중요하지.", "기상악화로 출발지연에 웬 분통 ? 잘못한거라곤 안전운행을 위해서 못뜬것이고 항공사도 비행기 못뜨면 못뜬만큼 손해인데 비행기는 땅에 있는 그 자체가 비용인데", "항공사 직원들이 불쌍해보이네요. 비행기 지연되어 불편 겪으신 분들도 안타깝고. 근데 비행이 출발하는거 결정은 항공사가 아닌 공항공사에서 결정하고 그걸 항공사가 따르는건데.. 안타깝네요", "아니 불편겪는건 불쌍한대 이유 없이 그런것도 아닌대", "무리하게 운행하다가 사고나면 이게나라냐, 안전불감증 어쩌고저쩌고할거면서 왜 분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