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드림캐쳐스', 제1회 송년음악회 '드림콘서트' 개최

드림캐쳐스, 드림콘서트 개최
드림캐쳐스, 드림콘서트 개최

롯데마트가 후원하는 음악 재능 꿈나무인 '드림캐쳐스'가 28일 저녁 KBS 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롯데마트의 음악 재능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인 '드림캐쳐스'의 지난 1년간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고 드림캐쳐스가 준비한 송년 음악 선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뮤지컬배우 김소현, 백파이퍼 문장택 등이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며, 서울오케스트라 단원들도 한 무대에서 드림캐쳐스의 첫 공연에 힘을 더한다.

총 80분간 진행되는 드림콘서트에서는 드림캐쳐스 단원의 솔로곡을 포함해 영화 OST, 국내외 유명곡 등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롯데마트 임직원과 가족 200여명과 외부 관계자 100여명 등 약 300명이 드림캐쳐스의 첫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며 내년에는 고객 초청까지 포함해 1000석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드림캐쳐스란 롯데마트가 음악에 재능을 갖고 있는 아동들을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재능을 찾고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꿈나무들을 뜻한다.

롯데마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와 함께 드림캐쳐스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드림캐쳐스는 지난해 12월 오디션과 올해 2월 발대식을 거쳐 현재 바이올린 3명, 첼로 2명, 피아노 2명, 성악 2명 등 총 12명의 단원으로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3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드림캐쳐스에 선발된 꿈나무들은 대학 진학 때까지 재정 지원은 물론 전문가들로부터 1:1 정기 레슨을 지원 받고 있으며, 음악 콩쿠르 참가, 공연 참여 등 본인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 앞서 대학교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드림캐쳐스 단원 3명에 대한 장학금도 전달한다. 앞으로 롯데마트는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재능 발견 〃 지원 프로그램' 등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자립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현행법상 만 18세(고등학교 졸업)가 되면 지원시설을 떠나야 하는데, 10명 중 4명 정도가 미취업 상태로 퇴소할 정도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중학생에게는 '재능 찾기 및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조리기능사, 제빵 등 취업 전문 자격증 취득을 돕는 등 스스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분야 진로 희망자에게는 '유통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드림콘서트는 롯데마트가 후원하는 음악 재능 꿈나무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라며 “음악 재능을 비롯해 조리, 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드림캐쳐스를 선발해 자립을 돕는 방향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