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호전문기업 윈체는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트렌드센터와 창호 자동잠금 핸들과 미세먼지 감지센서의 디자인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교 나건 교수팀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디자인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윈체는 이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방향을 제언한다.
윈체는 디자인 개발 협약으로 B2C 소비자를 공략한다. 윈체는 시그니처 핸들을 개발해 소비자 편의를 향상시키고 브랜드 로열티를 높인다. 홍익대는 학생들에게 핸들 디자인 과제를 부여,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수용할 예정이다.

윈체는 실내공기측정 센서 전문기업 케미센스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미세먼지 감지센서 케이스 디자인 개발도 병행한다. 창호에 부착해 외부 공기 오염도를 알려주는 감지 센서 특성과 소비자 이용행태를 분석해 기능적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창호 자동잠금 핸들과 미세먼지 감지 센서 디자인은 내년 하반기부터 실제 제품에 적용돼 상용화한다.
김형진 윈체 대표는 “디자인 분야 권위자인 나건 교수와 협업으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며 “혁신 제품으로 내년에 찾아뵐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윈체는 올해 초 B2C 사업을 확장하면서 BI(Brand Identity)를 변경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