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리앤차드스쿨' 사업에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롯데홈쇼핑 나눔릴레이'에서 모은 기부금 529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수 이승철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아프리카 차드에 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롯데홈쇼핑은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지난 11월 25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나눔릴레이' 특별 기부방송을 실시했다. 당일 주문건수에 1004원을 곱한 금액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총 16개 판매 프로그램에서 기부금 5000여만원을 마련했다.
해당 기금은 차드 만달리아 지역에 총 1000여명 수용 규모 3개 건물, 교실 8개, 화장실, 급수 시설을 갖춘 현대식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데 사용한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 고객들의 정성으로 모은 기금으로 차드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국내외 오지마을 아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