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객실 600만건 판매…5초당 1번 예약

사진=여기어때 제공.
사진=여기어때 제공.

종합 숙박 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5초당 한 번씩 숙소 객실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 해 기록한 전체 예약 건수 600만건을 초 단위로 나눠 계산한 결과다. 월별 판매 현황을 보면 여름 성수기인 7월에 예약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객실 55만개가 결제됐다. 같은 달 12일에는 하루에만 약 3만건이 판매됐다.

여기어때 월평균 이용자 수는 200만명이다. 가상현실(VR) 객실 정보를 도입한 여기어때 제휴점은 2000곳까지 늘었다. 올해 사용자 후기 100만(누적 220만)건을 모았다.

숙박 카테고리별 예약 비중은 중소형호텔과 다른 형태 숙소가 5대 5로 균형을 맞췄다. 종합 숙박 예약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어때는 한국소비자포럼 주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애플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기 무료 앱'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