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18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아시아나IDT, 금호터미널, 에어서울 등 주요그룹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대규모 인사가 이뤄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2018년 1월1일부로 사장 2명, 대표이사 전보 및 선임 3명, 부사장 3명, 전무 8명, 상무 22명 등 총 38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IDT 한창수 대표이사 및 금호터미널 김현철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아시아나에어포트 조규영 대표이사 부사장이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또 아시아나항공 오근녕 전무가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전무로 자리를 옮겼으며 금호리조트 김현일 전무가 동회사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가 내실경영을 통해 이익 극대화에 매진하자는 취지로 인사가 단행됐다”며 “대표이사에 전무급을 선임하는 등 보다 젊은 조직을 만들기 위한 인사”라고 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