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개발해 업계 1위로 올려놓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10월 말 개인 재산 10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 대표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을 맡고 있다. 불평등한 규제를 발굴·개선하는 데 집중,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힘썼다.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배달 음식 점주를 돕기 위한 성공 지원센터 '배민아카데미'를 세웠다. 11월 기준 누적 4300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회사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72% 증가한 85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0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